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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관광명소

[증평군][관광명소][역사유적] 증평 사곡리 우물

by 충청북도 관광명소정보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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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사곡리 우물

- 분류
역사유적

- 소재지역
증평군

- 주소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1125

- 대표전화
043-835-4111 (증평군 문화체육관)

- 모바일 전화
0438354111

- 충북나드리 주소 : 바로가기

- 소개
증평군의 사청마을에 있는 마을 공동우물로 일명 '말세우물'로 불린다. 1456년(세조 2)경에 조성된 것으로 버드나무로 6각형의 틀을 설치하고, 그 위에 석축을 쌓아올린 형태로 조선시대 우물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직경 1.4m, 깊이 5.4m, 수심 2.8m 규모인데 일반 우물보다 1.5배 정도 크다. 1947년 우물 하부의 석축 일부를 보수하였으며 1996년 목재 귀틀난간을 대리석으로 교체하고 우물 옆에 유래비를 세웠다.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어느 무더운 여름날 노승이 마을을 지나다 한 집에 들러 물을 청했는데 그 집 아낙이 20리가 넘는 길을 오가며 물을 떠다 주었다. 이에 노승이 아낙의 노고에 보답하여 우물터를 찾아주었다. 그리고 “이 우물은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고, 장마가 닥쳐도 물이 늘지 않지만 꼭 세 번 넘칠 것이오. 우물이 넘칠 때마다 나라에 큰 변이 일어나는데 세 번째 넘치는 날에는 말세가 될 것이니 그때는 마을을 떠나시오.”라고 하며 홀연히 사라졌다 한다. 이 전설로 인해 ‘말세우물’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노승의 말처럼 1592년 임진왜란 때와 1910년 경술국치 때 물이 넘쳐 나라의 위기를 알렸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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