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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관광명소

[단양군][관광명소][역사유적] 단양 금굴유적

by 충청북도 관광명소정보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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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금굴유적

- 분류
역사유적

- 소재지역
단양군

- 주소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산 5-27

- 대표전화
043-422-1146 (단양 관광안내소)

- 모바일 전화
0434221146

- 충북나드리 주소 : 바로가기

- 운영시간
제한없음

- 소개
충북 기념물 제102호 단양 금굴유적 길이 80m, 너비 6m, 높이 9m의 굴이다. 구석기시대 전·중·후기, 중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의 문화층들이 덧쌓여, 시기마다 만들어 썼던 석기·뼈연모·토기·조가비연모 등과 사냥했던 짐승뼈 화석과 조가비 및 토기조각들이 출토되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의 먹거리와 삶 및 자연환경을 살필 수 있다. 약 70만년 전부터 제일 밑바닥에서 살았던 곧선사람은 휜 안팎날주먹도끼·찍개·긁개 등을 만들어 썼으며, 짐승을 사냥하면서 생활하였음을 보여준다. 그 뒤 홍수가 지나가고 간빙기(間氷期)의 따뜻한 기후에서 쌍코뿔소·불곰·젖소·꽃사슴·말을 사냥하며 살았다. 이들은 팔매돌을 많이 만들었고, 주먹도끼·찍개·자르개·찌르개를 만들어 사냥하였다. 이어 심한 추위가 찾아왔고, 동굴 천장이 얼부풀어서 무너지는, 한동안 사람이 살지 못했던 시기가 찾아왔다. 오랜 뒤에 다시 간빙기가 찾아와서 따뜻한 기후가 이어지자 전보다 높아진 동굴바닥 위에서 살게 되었다. 짧은꼬리원숭이·쌍코뿔소가 흔해지고, 다시 서늘한 기후에서 살던 불곰·사슴 들이 늘어남에 따라 사냥기술도 늘어났고, 홈날·자르개·격지주먹도끼·찌르개 등의 석기를 만들어 쓰게 되었다. 많은 짐승을 사냥하며 살았으므로 짐승화석과 석기가 많이 나왔다. 석기를 만든 수법도 더욱 발달하여 돌려떼기 수법으로 만든 것이 늘어났고, 또 격지주먹도끼·홈날·격지자르개·톱날·긁개 등을 만들어 쓴 것으로 보아 슬기슬기사람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뒤로 슬기슬기사람들이 발달된 대고떼기 수법으로 작지만 더 날카로운 돌날(石刃)문화를 이룩하였고 돌날격지로 만든 긁개·밀개·찌르개·새기개 등의 석기도 만들어 썼음을 알 수 있다. 한편으로 모루망치떼기로 둥글고 얇으며 작은 판자 모양의 돌을 떼어서 금굴 특유의 초생달격지를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돌날떼기수법(대고떼기)에 의한 돌날격지·돌날긁개·돌날자르개 등은 슬기슬기사람들의 창조품이지만, 슬기사람들의 석기기술을 좀더 발전시킨 것이며, 그들은 금굴의 그 다음 얇은 층에서 짧은 기간 동안 후기 구석기시대를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슬기슬기사람들의 석기는 작고 가벼우나 날카로웠다. 그 다음 중석기시대의 문화층은 더욱 얇으며, 좀석기(細石器)가 주로 나왔다. 그들은 좀석기로 강가에서 물고기와 조개·자라 등을 먹거리로 하였다. 다음에 이어지는 신석기시대에는 무늬토기를 만들었고, 조가비에 물고기상을 새기며, 조가비 팔찌를 만들어 끼었다. 그들이 사용한 화덕자리에서는 토기조각·고동·자라뼈들이 섞여 나오고 있으며, 빗살무늬를 새긴 것은 한강 하류의 암사동 것과 이어지고 있다. 맨 위층의 토기에는 무늬가 없는 토기조각에 구멍을 뚫어 가락바퀴를 만들어 실을 뽑아 천을 짜고 옷을 만들었음을 알려준다. 한편 갈아 만든 돌끌은 나무를 베고 끌파기를 하여 기둥을 세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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